순긋해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릉 안프로하우스 안프로하우스 화목 난로에서 태어난 고구마와 양미리 나는 어린 시절 창고의 '강릉으로 가는 차표 한 장을 살게'라는 노래를 좋아했다. 갈 수는 없지만 다 버리고 떠나고 싶은 마음으로 한장 한장 차표를 사모은다는 내용의 노래다. 심지어 잡지 에디터 시절에는 이 노래의 제목을 강릉 부연동에 다녀온 뒤 제목으로 넣기 까지 했다. 이제 생각해보면, 그런, 어른이 된 삶 같은 것을 막연하게 동경했던 것 같다. 서울 도시인의 삶 같은 것이 묻어나는. 그때는 강릉이란 도시에 가본 적도 없었다. 지금 나는 그때 그리던만큼 어른의 나이를 먹었다. 그리고 강릉은 그만큼 가까운 곳이 되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1만5천원에 표를 살 수 있고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버스가 달리는 2시간 반 정도 동안 잠이 들었다 깨면 강.. 더보기 휴가에 멍때리기 바다는 철썩철썩파도는 와글와글용기는 불꾼불꾼이것은 희망사항 생각은 여기저기 PS. 좋았는데 차 막히니까 싫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