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해수욕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2박 3일 버스 타고 다니며 울산에서 캠핑하기 영남알프스 간월재는 억새평원이 펼쳐진 곳이다. 울산 마지막 여행 코스는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간절곶 업으로 하던 일을 놀이로 하기로 했다. 시간을 맞추지 않아도 되는 자유를 마음껏 누리며 예전엔 해가 지면 사진 찍어야는데 어쩌지 전전긍긍 다음엔 뭘 해야지 머릿속에 집어넣느라 제대로 무언가를 바라보는 건 10초 정도였다면 이번 여행은 멋대로 놀았다. 간월재에서는 황병기 선생님 가을 틀어놓고 누워있고 진하해수욕장에서는 솔잎 사이로 흐르는 달 보며 음악 듣는. 간월재 휴게소 부근 데크에서 진하해수욕장에서 자가용이 없는 뚜벅이 신세에도 좋은 점이 있는데 차를 타고 여행을 다니면 목적 지향적 여행을 하게 된다. 다음엔 어디로 가자 이것뿐이 남지 않지만 버스로 여행을 하면 주변을 좀 더 둘러보게 된다. 버스정류.. 더보기 여행 2일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