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는 (욘나 지적인 주어다) 나이가 들어 미쳤다. 그래서 자기 철학도 다 잊고 돌봐주는 여동생에게 '나도 한땐 좋은 책을 썼는데...' 이런 말을 하는가 하면 바그너의 사진을 보고 "아 내가 저 사람을 사랑했었지.." 이랬다고 한다.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정말 재밌게 보고 니체 대 바그너 발췌본도 박수 치며 본 듯 한데 사실,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신은 죽었다거나 피로 쓰라거나 인생이 한번인 것은 말이 안되므로 다시 살게 될 것이라는 유명한 말은 반복해 듣다보니 기억나지만, 이건 전언의 위력일 것이다.
이상하게 단 한번 읽은 니체의 후반부 인생 일화는 종종 생각이 난다.
그러니까 오늘은 양배추 물김치도 해놓고 내일 아침으로 먹을 야채도 썰어놓고 짐도 싸야는데... 이러고 있다.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정말 재밌게 보고 니체 대 바그너 발췌본도 박수 치며 본 듯 한데 사실,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신은 죽었다거나 피로 쓰라거나 인생이 한번인 것은 말이 안되므로 다시 살게 될 것이라는 유명한 말은 반복해 듣다보니 기억나지만, 이건 전언의 위력일 것이다.
이상하게 단 한번 읽은 니체의 후반부 인생 일화는 종종 생각이 난다.
그러니까 오늘은 양배추 물김치도 해놓고 내일 아침으로 먹을 야채도 썰어놓고 짐도 싸야는데... 이러고 있다.
'활발한 마음 > 아이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이디푸스의 괴로움 ; 知 (0) | 2014.10.05 |
---|---|
분홍색 구름의 가을 (0) | 2014.09.26 |
밤 (0) | 2014.08.30 |
very difficult (0) | 2014.08.28 |
remaker (0) | 2014.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