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단편집
마지막으로 치달을수록 농도가 진해진다. 그러나 정확히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굳이 말하자면 생의 아이러니 정도로 얘기할 수 있는
구멍도 강가의 개도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도 모두 그런 작품
자꾸 왜라고 질문할 수도 있겠지
아니면 시놉을 간결하게 분석할 수도 있다
그리고 바닥에 남아있는 듯한 가루를 쓸어담아 손바닥에 모은 뒤 후 불어내기
뭐 그런그런
집에 와 이 책을 끝까지 읽고 좀 나아졌다. 그래 원래 인간은 바보 같고 멍청한 짓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존재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그러면서 때로 어른어른 반짝반짝하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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