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엔 물떡이란 것을 판다고 한다.
부산에 몇 번 가봤지만
부산에서 "거참 맛있었지" 하는 것은 기억나지 않는데...
이런 음식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
집에서 만들기로 한 게 아니고...
무미나리무침까지 해먹고도 남은 1500원짜리 무를 해치우기 위한
요리로 발탁!!!
원래 꼬치에 끼워진 가래떡을 먹는 건데...
가래떡 구입 불가
꼬치 없음
상황 타개를 위해
쌀떡(활용도가 좋아 선택! 그러니까 떡라면의 기쁨이 가능하니까) 발탁!!!
꼬치 대신 나무젓가락 활용 물떡 개시!!!
귀찮고 빠져 떡은 한 개만 꽂고 그냥 나머지는 풀었다ㅠ
레시피
물 8컵+다시마 2장+멸치 6개는 내장이랑 머리 떼고
무 1/4토막 정도를 듬성듬성 토막내고, 표고버섯 1개, 대파 1개, 다진마늘(통마늘 있으면 그것으로), 청양고추(마른 홍고추가 있다면 고것으로)
을 넣어 20분 동안 끓이다가 참치액 3스푼 추가
사각어묵 5장, 떡국떡 알아서를 넣고 좀 더 끓이면 완성!!!
20분 노는 사이
간장 만들기
간장 4, 물 4, 물떡 육수(위에 끓인 것 마지막에 첨가하면 됨) 4, 다진마늘, 청양고추 쬠, 대파 썰어서 쬠 넣어
쉐킷쉐킷
해주면 된다.
특히, 오뎅에 파 올려 먹으면 맛이 굿굿이니
꼭 대파는 간장에 추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