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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마음/아이쿠

오늘은 말도 안 되게 하늘이 파랗고

하늘이 파란 기념으로 

각종 빨래를 했다. 


이제 상추를 심고 금잔화를 심고 

남은 금잔화 씨앗은 집 앞 천변에 뿌릴 차례

그리고 

한동안은 금잔화가 혹시 피나 기웃대는 재미로 살아갈 테지

상추가 고개를 내밀기를 기다리고...


금잔화를 뿌리고도 해가 지지 않았으면

메사세콰이어 숲에 가서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거나 봐야지.

내겐 가장 신기한 일이 그거니까.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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