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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마음/방랑자

이래서

고속버스

오랜만의 휴게소

왠지 모든 게 다 거짓말 같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강릉에 가야겠단 생각을 했다. 설거지하고 씻고 밀이랑 놀고 하다 보니 시간이 우후죽순 가버렸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휴가철이고 날도 흐리니 집 카페 정 심심함 미술관이나 가려 했는데... 눈을 뜨자마자 강릉에 가야지 했다.
배낭을 싸서 매니 밀이 역시 심상찮다. 내 배낭에 대한 적대감 만 프로의 피조물은 밀인 듯. 델고갈까 하다 서로 스트레스일 것 같아 두고 왔다.
무언가 심하게 거짓말 같은 느낌이다
교황이 오고 세월호 집회에 갈까 하다 말기로 했고
무언가 심하게 거짓말 같은 느낌
트루먼쇼에 들어와 있는 것 같기도 한
이 느낌의 정체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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