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아삭바삭 아저씨에게 카톡이 왔다.
매경에 나온 아삭바삭 기사 스크랩이었다.
튀김 맛있는 곳 아삭바삭이란 내용 기사였다.
그렇잖아도 그립던 터
아삭바삭 멤버인 대학 동기와 담날 간만에 만났다.
일렬로 늘어선 자리에 앉아
음악 듣고 맥주 마시고 사케 마시고
처음 본 손님들과 놀고 노래 부르고
별별 추억이 다 있는 곳이다.
회사 끝나고 김말이를 싸간 적도 여러번이었다.
일본 만화 심야식당의 실제 구현판이랄까
황제김말이, 춘권김말이 등 메뉴도 다양하고
아저씨 추천 메뉴는 늘 더 맛있는 곳이다.
일본 과자나 작은 인테리어 액세서리를 쥐어주기도 하시는 아저씨랑 얘기 나누는 재미도 쏠쏠한.
노가리가 일품인 곳.
어제 먹은 그냥 김말이, 새우고로케도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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