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마음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해엔 하늘의 뿌리를 읽으며 시작해야지. 1984는 끔찍해서 정초에 읽기엔 슬프니 연약하게나마 낙관의 물줄기가 흐르는 하늘의 뿌리로. 더보기 뜸뿍뜸뿍 왜 나이는 듬뿍듬뿍 먹을까 꼭 나이는 어느 한순간 깨보면 여기 아이쿠 이런 식으로 먹어. 토익 850을 맞아야겠어. 충주 캠핑장에서 엄청 별을 많이 봤어. 캠핑 셰르파나 해야 어울릴 애가... 브리짓 존스냐 혐오스러운 마츠코냐는 한끝 차이 더보기 크리스마스 이브 산타할아버지가 걸터 앉아있을 것 같은 초생달이 뜬 더보기 간만에 캠핑 엄청난 별 보며 우주는 넓구나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다큐 아침 작년에도 여기에 갔었다. 자전거를 타고. 충주터미널에서 시작해 충주호에 도착하자 해가 저물고 결국 캠핑장 가는 길은 가로등 하나 없는 어둠 속을 뚫고 길이 안 보이니 오르막인지도 모르나 무언가 오르막스럽다 하며 올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때 들었던 개 짖은 소리 하천대교에서 봤던 달이 아직도 눈 앞에 선하다. 오르막에 지쳤다가 내리막을 달리며 야호 소리를 지르다 만난 달. 고생을 해서인지 정말 기억이 하나하나 살아있다.. 이후 근 1년 넘어 찾아간 셈이다. 그때도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아름다웠으나 차로 지나니 그만큼 길에 대한 감흥은 덜해 역시 자전거는 길을 가장 잘 보여주는 교통수단이구나 다시 한번 생각하며 봄 자전거를 기약.... 더보기 수유 북한산 둘레길 만두집 북한산 둘레길 탐방센터 올라가는 길엔 카페와 음식점이 즐비하다. 저 중 어디가 맛집인가 눈을 번득이다 어제 발견한 곳. 사장님 사진이 걸려있었다. 사장님 사진이 걸려있다고 꼭 맛집인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 저는 정성을 다해 만두를 빚지요 이런 느낌 왜인지는 알 수 없고 진짜 정성을 다하는지 내가 빚는 건 아니라 장담할 수는 없지만... 만두집에 6시 좀 넘어 들어가니 옹기종기 모인 아주머니들이 만두를 빚고 계셨다. 메뉴는 만두국, 손국수, 만두전골, 만두(찐) 만두국은 맛이 엄청 깔끔하다 같이 간 친구 말로는 이북식이란다. 어쨋든 고기비린내가 거의 없으면서도 든든해 요근래 먹은 만두국 중 쵝오!!! 예와손만두 서울시 강북구 4.19로 40-8 02-905-9659 11:00~21:00 (일요일 휴무) 만두.. 더보기 shit 더보기 기억에 꼭 끼워두고 싶은 아침 아침부터 손석희 아나운서에게 깍쟁이라는 김혜자 님땜에 엄청 웃었다 더보기 겨울에도 카페 여름에 간다 우리동네에는 카페가 하나 있다. 요새 카페 없는 동네가 어딨어 라는 응답이 바로 나올 문장이지만 우리 동네는 카페 거리로 북적이고 있는 연희동 그러나 알고보면 연희동은 하염없이 넓어 실은 내가 사는 곳은 무늬만 연희동이다. 그러니까 연희동 메인스트릿에서 고개를 하나 넘어 천변 근처인 무늬만 연희동은 아직은 개발이 되지 않은 집들이 넘쳐나 오래전 풍경을 담고 있다. 놀러온 사람들은 서울 아닌 것 같다고 말하는 동네다. 이 천변에 작년 겨울 카페 한 곳이 문을 열었다. 어떤 곳은 너무 아까워 알려주지도 않고 나 혼자만 알고 있고 싶은데 (북적이게 되면 무언가 옛 정취가 사라져간다고나 할까 주인 입장은 고려치도 않고 나 혼자 옛 정취 이러고 있는 것일 테지만... 때로 예전 클럽에스프레소의 빗소리 들리던 바깥.. 더보기 요즘 뉴스를 보면 기획의 세계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더보기 잔상 스위치가 꺼졌다고 바로 잠이 드는 건 아니구나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1 다음